주말이라 그런지 외식을 하고 싶기도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때쯤 신랑 간장찜닭이 먹고 싶다고 했다. 집에서 먹고 싶다고도 하길래 어디로 할까하다가 당면을 푸짐하게 넣어주는곳으로 해달라길래 몇번 시켜먹은곳중에서 골라서 주문했다. 배달이 많다며 좀 기다려달라길래 알았다고 했더니 40분쯤 지나서 오셨다. 지극히 우리기준에서는 양도 많기도하고 나는 버섯이 있어서 좋아한다. 그리고 나무젓가락만 주는게 아니라 숟가락도 있고 덜어먹을 수 있는것도 있어서 마음에든다. 열어보면 이렇게 나왔다. 호박이랑 당근 버섯 양파 대파 양배추등 나는 갖은 야채가 많아서 좋다. 그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떡도 있고. 뚜껑은 이렇게 온다. 전자렌지용이라서 마음에 들지만 바로 다 먹기에 돌릴 일이 없다. 약간 매운맛을 주문했기에 마른 건고추..
예전에 바람도 쐴겸 동해바다를 보러간적이 있었다. 국도로 달리면서 파란하늘과 파란바다도 구경하니 속이 확트이는것 같았다. 점심시간이 되다보니 배가 슬슬 고파왔다. 보이는곳 아무곳에 들어가기로하고 천천히 바다쪽으로 달리다가 나온음식점에 들어갔다.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라서 횟집이 많았다.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물회랑 회덮밥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배가 무척 고파서 그런지 기본반찬이 나오자마자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먹고있었다. 좀있으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각자 주문한것으로 먹었는데 배가고프기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그집을 기억해두고 표시도 해두었는데 그때의 그맛이 기억나서 얼마전에 다시 들려봤는데 주인이 바뀐것인지 아니면 주방이바뀐건지 반찬을 비롯해서 주문했던 물회랑 회덮밥..
여행으로 갔다가 점심으로 해물샤브샤브 먹었다. 시간이 이때이다보니 런치메뉴로 주문했다. 1시쯤되어서 그런지 우리말고 2테이블 정도 있었다. 고기도 있는것이 있었는데 그건 우리집근처나 집에서 사서 해먹을때가 많아서 해물로 했다. 한분이 서빙하셔서 그런지 한꺼번에 안나오고 하나씩 나오다보니 시간이 좀 걸려서 나왔다. 해산물이 완전한 생으로 나오지않는건 아는데 얼어서 나오고 큰 조개가 육수에 익고 가위로 잘라서 먹는데 모래가 씹혔다. 어쩌다 하나면 괜찮은데 조개만 몇번 그래서 좀 그랬고 개인의 취향이지만 해산물과 어울릴 소스중에 초장이 있었으면 했는데 없어서 그것도 아쉬었다. 그외에 야채는 싱싱하고 듬뿍주셨다. 국수도 쫄깃해서 괜찮았다. 기본주신 찬들이다. 그다음으로 나온 야채이다. 버섯들과 청경체 만두 치즈..
며칠전부터 달작지근한 버섯불고기 전골 먹고싶다고 하길래 저녁으로 먹었다.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쿠킹박스 종류중에 하나로 주문한것이다. 거기에 집에 있는 황금버섯을 더추가해서 끓여서 먹었다. 별도로 찍어먹을 소스는 없었는데 우리는 간장화사비장을 만들어서 찍어먹었다. 달콤한맛에 살쪽쏘는와사비가 우리입맛에는 잘어울렸다. 날씨도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과 함께 한끼잘먹었다. 당면은 육수붓기전에 먼저 10분정도 불렸다가 넣었다. 다른것은 모두 채썰어져있어서 표고만 썰었고 나머지는 씻어서 넣고 냉장고에 황금팽이버섯은 씻은후에 손질해서 넣었다. 제일위에는 양념된 소고기를 올렸다. 그리고 간장으로된 소스 야채육수에 물을 더넣어서 끓였다. 서서히 끓기시작하였다.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팔팔끓이시작하고 소고기는 가장 나중..
새해가되면서 떡만두국을 끓여먹었다. 그리고 남은 재료중에 떡국떡이 많이 남았다. 그와함께 야채들도 많이 있고해서 무엇을해먹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재료들 남은것을 말해주면서 뭐해줄까했더니 라면떡볶이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매콤하게 먹는것을 좋아하지만 나를빼고 다들 보통으로 먹는것을 원하니 순한맛으로 해주었다. 양배추랑 버섯을 대부분 많이 넣었다. 왕성된 라면떡볶이이다. 처음에는 접시에 담아주려했는데 양이 많아서 그냥 달라길래 앞접시만 별도로 주었다. 다른것은 한꺼번에 하고 만두는 별도로 구운후에 제일 마지막에 넣었다. 좀 타서 아쉽기도하다. 보이는것첨 야채들이 가득이다. 떡국끓일때 쓰이는 떡이라서 얇게 생겨서 많이 넣었는데도 티가 별로 안난다. 깨를 꼭뿌려달라길래 제일나중에 해주었다. 대파가..
점심으로 신랑과함께 점심때 비빔만두랑 들깨수제비 만들어먹었다. 가끔 먹고싶다고 할때가 있다. 만두는 만들면 시간도 걸릴것 같아서 집에 있는 교자만두로 튀기고 야채는 집에 있는걸로 초장만들듯이 만들어서 비벼놓았다. 그리고 들깨수제비는 원래 칼국수하려다가 나중에 밀면서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서 간단하게 밀가루로 반죽해서 만들고 육수는 저번에 먼저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둔것을 꺼내어서 했다. 마지막에 들깨가루넣고 먹기직전에 깻잎썰어서 넣어서 내었다. 한번씩 이렇게 만들어먹을때 좋다. 만두는 먹다보니 양이좀 모잘라길래 다음에는 더 넉넉히 해볼생각이다. 야채는 파프리카 노랑색과 빨간색 주황색을 사용하고 쌈케일이 있어서 그것과 깻잎을 넣어서 섞었다. 초장비슷하게 한이유는 만두로먹다가 혹시나 느끼해질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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